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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민족의 이야기꾼 일연스님 우리민족의 이야기꾼 일연스님 고려의 국사인 일연스님은 그가 태어나기 백여 년 전부터 스님이 살았던 당대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였다.무신정권의 혼란기와 만적의 난, 묘청의 난, 망이 망소이를 비롯한 민초들의 난까지 일어나 고려의 신분사회 전체가 요동치던 시기였고 그가 태어난 이후는 몽고의 침입으로 인하여 국토는 유린되고 백성들의 삶은 말할 수 없이 피폐하던 시기였다.출가한 수행자로서 그는 자신의 해탈이 매우 절실했지만 나라와 백성들의 현실은 참담했기에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진리를 향한 구도의 마음만큼 시대의 아픔을 함께 도명스님 칼럼 | 도명스님 | 2021-02-22 22:30 `보각국존비명`에서 본 일연 스님의 본래 면목 `보각국존비명`에서 본 일연 스님의 본래 면목 삼국유사라는 역사 문화서를 쓴 저자는 과거 역사 기록의 주류였던 관료나 유학자가 아닌 일연(一然)이라는 스님이다.지금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있어서 전문 서적은 대개 전문가가 쓰는 게 보통이지만 고대에서는 그 경계가 모호하여 문, 사, 철(文史哲)은 지식인이라면 으레 함께 하던 학문이었고 일연 스님도 문, 사, 철에 통달했던 분이었다.그리고 학문이든 다른 분야든 한가지 전문가가 되는 것은 좋은 것이나 다만 한 가지 부분에만 천착하여 전체를 놓쳐 버리면 소위 `전문가 바보`가 되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게 도명스님 칼럼 | 도명스님 | 2021-02-15 22:33 삼국유사 ② 삼국유사 ②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는 고대 우리 역사와 문화의 보고인데 이제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되며 한국학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2013년 체코 국립 카를대학교 한국학과의 미리암 교수는 삼국유사를 체코어로 번역하여 현지에서 완판 기록을 세울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그리고 최근 이탈리아의 나폴리 동양대학 리오또 전 교수는 "삼국유사는 문화, 종교, 언어, 민속, 철학, 인류학 등이 총 망라된 보물 같은 고전이며 완벽한 책"이라고 말하였다.이어서 리오또 도명스님 칼럼 | 도명 스님 | 2021-02-08 21:4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