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권 탑재한 북버스 운행
희망도서, DVD 등 대출 가능
희망도서, DVD 등 대출 가능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은 2024년을 맞아 순회문고 신청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도서관 방문 순회문고와 찾아가는 북버스 서비스 방식의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순회문고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기관이나 단체 등에 대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마산도서관은 도서관으로 찾아와서 직접 책을 빌려갈 수도 있지만, 약 2500여권의 책을 탑재한 북버스를 운행하여, 북버스 내 도서 중 희망도서를 빌려가는 ‘찾아가는 순회문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서관 방문 순회문고는 희망기관에서 직접 도서관을 방문,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여 빌려가는 방식으로, 최대 100권의 도서를 9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북버스 순회문고는 희망기관으로 직접 마산도서관 북버스(25인승 규모)가 방문하며, 신청기관은 매월 정기적인 북버스 방문을 통해 200권 이내의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순회문고는 도서뿐 아니라 DVD도 대출가능하며, 대출권수 및 기간, 일정 등은 담당자 간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산도서관 누리집(이용안내>대출안내>순회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산도서관 최형숙 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책을 읽기로 다짐하는 지역민들이 많을 텐데 지역의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순회문고에 관심갖고 신청해주면 좋겠다”면서, “지역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서비스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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