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5:36 (토)
경남 새 시대 우주항공청이 다가온다
경남 새 시대 우주항공청이 다가온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4.24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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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구축 6천억원 투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추진
기재부 현장점검, 의견청취
도 정주여건 종합대책 마련

"모든 준비는 완벽하게..." 경남도는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로 경남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우주항공청 개청에 앞서 행정지원 종합대책 등 제반 점검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기능이 한곳에 모이는 국제협력, 우주안보 등을 총괄할 '우주항공 컨트롤타워'가 경남도에 탄생하게 됐다"면서 "정주여건 교통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을 점검했다고 기재부가 24일 밝혔다.

김 차관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현장을 둘러보고 "획기적인 전문가 영입을 통해 혁신·선도적인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은 신기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산업"이라며 오는 2031년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에 나섰다. 내년 3월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하는 방안을 창원대와 논의 중이다. 사천시와 창원대는 오는 6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의 오랜 염원인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주항공 캠퍼스가 우주항공청과 더불어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중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천시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수준 확장을 위한 '사천공항 기능재편 연구용역', '진주터미널~임시청사 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및 수요응답형교통체계(DRT), 스마트 교통체계, 택시 통합콜센터 등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의 전체 인원은 300명 정도로 예상된다. 행정인력 100명과 연구 인력 200명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 개청에 맞춰 과기부와 산업부에서 55명이 우주항공청으로 이동해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이관하고 사무소 이전 시 국회의 동의를 거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민간 연구기관이 경쟁우위에 있는 사업은 출연을 통해 산·학·연이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이 관리하게 된다. 이외에 기존 부처·전문기관 등에서 수행하는 사업기획, 예산확보, 연구기관선정, 협약 및 평가·관리 등도 우주항공청에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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