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0만원 저축 목돈마련
산청군이 '2024년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등이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년간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 장려금(정부지원금)을 매칭해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한 통장사업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계층 가구다.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근로활동과 필수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에 더해 근로소득 장려금의 추가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모집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다. 대상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의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통장가입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저축하면 3년 만기 때 근로소득 장려금을 적립받고 탈수급 조건으로 만기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근로를 촉진하고 나아가 탈수급하도록 실질적 정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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