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5 (일)
사천시, 학대피해 아동 보호체계 강화
사천시, 학대피해 아동 보호체계 강화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2.12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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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의료기관 4곳 지정ㆍ협약
보호아동 검진ㆍ상담 등 맡아
박동식 사천시장과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대표들이 지난 7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대표들이 지난 7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지역 내 '새싹지킴이병원' 지정 병원 대표가 참석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 의료지원과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사천서울아동병원,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4개 병원은 아동학대와 관련한 전반적인 의견과 향후 공동사업에 대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의 실시와 필요에 따른 학대 신고 및 시와 경찰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있는 창원 소재 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아동학대 사건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검진 및 의학적 자문 등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새싹지킴이병원을 지정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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