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1 (일)
범한, 창원 '다둥이 다함께 키움' 성금 기탁
범한, 창원 '다둥이 다함께 키움' 성금 기탁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1.31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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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회장 "출산 가정 도움"
다자녀 가구 경제적 부담 줄어
31일 창원시청 접견실서 정영식 ㈜범한그회장이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1일 창원시청 접견실서 정영식 ㈜범한그회장이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범한그룹(정영식 회장)의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한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은 "저출산시대에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범한그룹에서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을 목표로 이달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참여코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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