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을 총선에 이상률(57) 전 경남경찰청장이 출사표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김해가 만든 사람, 김해를 키울 사람, 끝까지 김해를 지킬 사람 이상률이 결연한 마음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김해를 부산, 경남 물류를 세계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허브 도시 메카로 변모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김해는 지금 발전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집권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교체야말로 김해발전의 마지막 퍼즐이 아닐 수 없다. 정쟁에 몰두하고 민생과 국정에 사사건건 발목 잡는 야당이 김해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며 "경남경찰청장, 행안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치안정감을 역임하며 36년 공직과 중앙인맥을 쌓아온 이상률이 경험과 자산을 고향 발전에 쏟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동남권 광역철도망 신설,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 중소제조업 역량 강화, 로봇 바이오 첨단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