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7 (일)
“양산예총 선거 후유증 봉합해야”
“양산예총 선거 후유증 봉합해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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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당선자 기자회견 “갈등 지속 안 돼 정상화 최선 가짜뉴스 법적대응 강구”
한국예총양산지부 선거 갈등에 대해 당선자 측이 갈등봉합과 정상화를 바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예총양산지부 선거 갈등에 대해 당선자 측이 갈등봉합과 정상화를 바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예총양산지부 선거 갈등에 대해 당선자 측이 갈등봉합과 정상화를 바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최현미 한국예총 양산지부장 선거 당선자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양산예총 선거 갈등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양산예총 임원개선 정기총회 후 직무수행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점 양산예술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주신 양산시민과 예술인께 당선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을 뗐다.

 최 당선자는 “지난 2월 8일 양산예총 임원선거는 정당하게 실시됐는데도 낙선자가 이를 불복하고 대표성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이 당선자에 대한 허위사실들을 유포했지만 지난 3월 14일 경남예총 감사와 3월 15일 한국예총 실사조사에서 큰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비대위라는 단체는 계속된 자격시비와 당선을 무효화하려는 억지주장으로 선거 후 1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할 산적한 양산예총의 현안해결을 위한 인수인계절차를 지금까지 지연시키며 정상적인 예총 운영을 막고 있다”며 “이는 엄연한 규정위반이자 업무방해이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이들이 주장하던 최 후보자의 주소에 대한 내용은 20여년 양산에 거주한 사실이 있고 20년 이상 양산에서 작가활동과 직장생활을 하고 양산예총 수석부회장, 부회장, 7ㆍ8대 양산미협 지부장으로 연임된 사실이 확인돼 결격사유가 없다는 한국예총의 질의와 답변을 받았다”며 “또 대의원 정회원 자격조건에 관한 주장도 한국예총에서 전원 정회원 결론을 난 사항으로 결격사유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예총의 정상화를 위해 대표성 없는 비상대책위를 즉각 해체하고 양산예총 국장(간사)은 전임 지부장의 그늘에서 벗어나 공정하게 중립적 입장에서 예총 사무국을 운영해야 한다”며 “한국예총의 지휘조치에서 지시한 ‘전회장과 당선인은 직무를 중지하고 감사의 지휘에 따라 인수인계 절차를 협의하라’는 조치를 사무국장은 충실히 이행하고 인준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는 “그동안 양산예술인 모두의 명예를 위해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도 인내하는 자세로 정상화를 위해 기다려 왔으나 지속적으로 인준절차를 거부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가짜뉴스 생산 등에는 법적대응을 강구 중이며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후 법률자문가 법적 조치를 논의 중이다”며 강력한 대처로 바로 잡아 양산예술인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켜낼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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