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가족자원봉사단, 칠서 홈플러스 물류센터의 아름다운 나눔봉사단, 다문화이주여성 80여 명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가야읍 신음리에 소재한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무, 배추 50포기와 법수면 강주마을 임명순 씨로부터 기증받은 배추 280포기 및 무 10개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가족자원봉사단은 지난 3개월 동안 직접 무, 배추의 파종, 물주기부터 수확, 김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서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실천과 더불어 가족 간의 사랑을 키워왔다.

　가족들은 김장 김치 550㎏을 7일 오후 2시, 이웃돕기 물품으로 군에 기탁했으며 다문화센터, 나눔의 집 등 지역 내 시설과 읍ㆍ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