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 연속상위권 기록은 한국체육사에 전무한 대기록이다.
한국체육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 있기까지 경남체육회를 이끌어온 권영민 경남체육회 상근부회장을 만났다.
- 12연 연속상위권 비결은 무엇인가
"경남체육회는 전력향상을 위해서 취약한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서 선수와 지도자가 운동에 전념 하도록 애썼다.
또 체육회사무국은 체육인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투명한 행정을 펼쳤고, 사무국직원은 전력향상을 위해 더 땀흘리고 연구하면서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를 짜냈다.
체육인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늘 진실하고 정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한 힘들이 모여서 12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 가능했다고 본다."
- 검도, 수구, 테니스 등 성적이 저조했던 종목에 대한 방안은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계육성등을 통해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수한 지도자나 실력있는 선수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 연계시스템 및 유망부 발굴계획은
"학교체육은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우리 체육회가 할수 있는 일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고 전력 향상을 위해 교육청과 여러가지 협력사항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 내년 전국체전 전망은
"`13년 연속상위권 달성`이 목표다.
93회 체전이 끝나면 승패의 결과를 철처히 분석해서 보완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다.
경남도체육회는 동계훈련준비 등 곧 바로 내년 체전준비에 들어간다."
<김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