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도내 대표 축제가 통영과 하동에서 열려 폭염 속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통영시는 4일부터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승리와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오는 12일까지 시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산대첩 드론 라이트쇼(개막식) △헬로 콘서트 좋은 날(5일) △한산대첩 재현 행사(11일)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한산대첩 재현 행사는 해경 함정과 어선 등 100여 척이 학익진을 선보여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거북선 노 젓기 대회(5일) △카약 대회(6일) △거리

국제인증ㆍ교육청 인가학교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가 차별화된 프리미엄 여름 영어캠프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캠프는 외국 유학을 가지 않고도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오는 16～25일까지 7～14세의 학생들이 영어학습과 체험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거제시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거제시와 협력사업으로 특별지원하는 한편, 11일까지 등록하는 학생도 파격적인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인 학생들은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 수업 참여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참가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 외국인학생들과 1대 1

거제블루시티관현악단 신숙 대표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찰에 피소됐다가 지난 6월 20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혐의를 벗었다.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기소할 가치가 없다는 결정이다. 이 결정으로 신숙 단장은 법정에 서지 않고 혐의는 벗었지만 만신창이가 됐다.지난 3월 8일 거제시돌봄센터 3호점 A센터장이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돌봄노조와 함께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촉발된 사건이다.(사)거제블루시티관현악단과 돌봄센터 3호점은 거제시로부터 관현악단 법인이 돌봄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관계였다.

거제 남부관광단지 인허가 문제를 놓고 시행사, 인허가기관, 환경단체의 막바지 힘겨루기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낙동강유역청이 지난 6월 19일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관련 멸종위기종 공동 조사를 보완 조치함에 따른 공동 조사결과가 사업 인허가에 미칠 영향 때문이다.이번 멸종위기종 공동 조사는 △대흥란 △거제외줄달팽이 2종이다.경남도와 낙동강청이 각각 2명, 3명 등 5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지난달 11일과 20일 대흥란, 13일과 14일 거제외줄달팽이를 조사했다.1일 거제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거제 남부관광단지 멸종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로 국내 수산업계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경남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해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외쳤다.한국수산경영인 경남연합회와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수협중앙회, 경남 지역 수협 조합장 및 어업인 1500여 명이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정치권의 근거 없는 정쟁으로 국민들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해서는 안 된다"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김명만 총경이 지난 지난달 31일 제69대 거제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112신고는 시민의 마지막 외침으로 여기고 신속하고 정확하며 공정하게 처리 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폭우사태에서 나타난 경찰 112 대응태세를 감안， 경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경험을 살려 112신고의 중요성을 치안 행정에 접목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경남 사천 출신인 김 서장은 2000년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직 해 경남경찰청에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보2계장， 감찰계장，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 서장은 이번 거제경찰서장이 첫 보직이

거제시 화물차업주들의 숙원사업인 사업용차량(대형 화물차) 공영주차장이 준공됐다.거제시가 31일 준공한 화물차 70대， 승용차 30대 등 100대 규모의 주차장은 거제 연초면 오비리 해안 물량장을 사용하던 차량을 수용하게 된다.공영주차장은 새거제주유소와 홍성레미콘 사이 사등면 사곡리 산 103-54번지 1만 2253㎡ 부지에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과 장거리 화물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시는 이달 동안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다음 달 부터 유료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

장마가 종료되고 여름철 고온 환경이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적조와 전쟁이 근접한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장마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강수량이 바다로 유입됐다. 이 과정에서 대량 유입된 영양염류는 상승하는 수온 영향으로 적조생물의 대발생을 촉발할 시기와 맞물린다.이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기온을 평년(30년 평균, 26.2℃) 대비 0.5℃～1℃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달 28일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적조는 이달 초순이 될 것이고 예측한 상태다.이에 통영시는 적조 방제용 황토와 장비 확보와 함께 적조 환경 예찰 등 준비

올해 개통 15주년을 맞이한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용우)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올해 상반기 적자경영이 예상됨에 따른 자구책 마련 차원이다.통영케이블카， 디피랑 등의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6%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특히， 코로나19 완화로 팬데믹 상황의 적자 폭을 만회할 것이라는 기대까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 비상대책회의로 이어지고 있다.△경영상황 분석 △부서별 경영수지 개선방안 △이용요금 현실화 △영업시간 탄력적 운영 △이벤트성 행사 경비 절감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우선 공사는 휴

야간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다 장좌도에서 좌초된 15t급 어획물 운반선이 통영해경에 의해 구조됐다.해당 운반선은 항로를 착각해 엉뚱한 곳으로 진입하다 암초와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통영해경은 지난 27일 오전 2시 50분쯤 A호가 통영시 동호항 입항 중 장좌섬 앞에서 좌초됐다고 밝혔다.이 시간 운반선인 A호는 선망 선단에서 잡은 정어리 16t을 싣고 입항하던 중이었다.동호항에 입항하기 위해서는 장좌섬과 이순신공원 아래 방파제 사이로 운행해야 하지만 장좌도로 잘못 운항한 것이다.이 때문에 A호는 장자섬 주변 암초에 좌초됐으나,

통영에서 바다에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려고 입수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통영해경에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2분께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물에 빠진 A씨를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육지로 이송했다.이후 119구급차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A씨는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떠내려간 튜브를 가지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A씨 일행과 목격자의 진술등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가 또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을 압수당했다.거제경찰서는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포터 차량을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53분께 거제시 옥포대첩로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09% 상태로 400m 가량 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이전에 4차례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1회, 벌금 2회를 받아 면허가 없는 상태였다. 또 지난해 12월 적발된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재

거제시 남부면 주민들이 남부면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남부면주민자치위원회와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부녀회ㆍ노인회 등 남부면을 대표하는 단체장 30여 명은 지난 26일 거제시청 맞은편 건물 앞으로 몰려가 집회를 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이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발 벗고 나선 것은 지난 2019년 관광단지로 지정이 돼 인허가 과정을 밟고 있지만 4년이 되도록 진척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반발이다.이날 "경남도와 거제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관광단지 사업을 조속히 추진

통영시는 부산광역시에 거주중인 통영 출신 류동령 씨가 시청을 방문해 아동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여름의류 및 화장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류 씨는 "여름방학을 맞은 그룹홈의 아이들이 신나는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딸과 함께 직접 선물을 골라봤다"며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6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이 거제 미래 100년 도시를 디자인할 `100년 거제디자인 자문단`을 위촉했다.26일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자문단은 산ㆍ학ㆍ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계획, 자문단장과 분과위원장 선출, 시정 주요 현안 정책토론을 진행했다.미래100년 도시 디자인 정책 수립에 대한 방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교수, 연구원, 전문단체 임원 등 29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임기는 26일 ～ 2025년 7월 25일까지 2년이다.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

`거제 영아 살해 유기` 사건을 저질렀던 사실혼 부부가 출산 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 배철성 부장검사는 신생아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주거지 인근 하천에 유기한 20대 친부 A씨와 30대 친모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9월 9일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생후 5일 된 아들 C군을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이들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가 부모님이 아기의 출생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결별을 강요당할 것을 우려해 이와

거제시 칠천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12분께 거제 칠천도 씨릉섬 남서쪽으로 0.1㎞ 떨어진 지점에서 60t급 어선 A호와 1t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이 사고 충격으로 B호 선장인 7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당시 A호에는 선원 등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B호에는 선장 혼자 타고 있었다.창원해경은 야간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

거제시의회 공식 석상에서 외국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양태석 국민의힘 시의원이 이번엔 주민 여성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또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이에 지역 정치권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어 징계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행위를 한 양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는 2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태석 시의원은 동부면 주민과 거제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양 의원이 지난 20일

통영시 광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한수남)는 지난 21일 오후 죽림 신도시 일원에서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광도면 직원과 이장 협의회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개 조로 나뉘어 긴 장마철로 인해 묵은 쓰레기를 치우며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통영고성거제지회(지회장 김철규)는 지난 23일 거제시 장목면 신촌마을 해변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사진)을 펼쳤다. 신촌 해안은 낙동강 하구에서 내려온 육상 쓰레기가 집적되는 곳이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인력으로 감당하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규모가 컸다. 이날 거제지회 회원 10명은 굴삭기 3대를 동원해 특임 정신을 발휘했다. 이날 처리한 해양쓰레기가 50t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양을 처리했다.김철규 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