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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7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의 기도 나의 기도 각양의 개성이 판을 치며 사는 세상좋은 향기를 풍기며지혜롭게 살게 하소서머리는 좋은 생각만 하게하고입술은 긍정적이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만하게 하고손은 감동을 주는 글만 쓰게 하고발은 선하고 약한 이웃만 찾아가게 하고행동은 약자를 돌보며 의로운 행동만 하게 하소서응어리진 원한을 용서와 화해로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나의 생각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한 번 뱉은 말에 책임지고실천하는 행동의 삶이 모범되고가난한 자들에게사랑을 베풀며 살게 하소서- 월간 문학세계, 환경문학 등단(2014)- 경찰문예대전 수상- 문학세계문 지역시단 향기 | 경남매일 | 2020-05-26 19:34 언덕 위의 찻집 언덕 위의 찻집 겨울 삽상함이 부서지고사람들 이야기도 가루로 날린다커피잔에 내려오는언어가 떠난 얼굴 하나어느 바위어느 나뭇가지로간간이 눈빛이 쏟아지고무엇을 찾는 듯한 모습은이 시대의 고독한 하이에나인가이십대 무리지은 호탕한 웃음이언덕 위에 앉아서희치희치한 피륙 같은 마음을삽시간에 꿰매고통 통 튀는 말들이 대청 계곡을 쓸고 간다세월을 마시듯 커피를 마신다네 가슴을 커피에 넣고 언덕을 넘어간다우리집 평원이 보인다여전히 부딪히는 찻잔 소리아! 좋다 이 삶의 소리- 본명 김순옥- 호: 敬天- 거창 출생- 창원 배꽃 어린이집 원장 역임- 월간 (문학세계) 지역시단 향기 | 경남매일 | 2020-05-25 19:13 오월의 여행- 제주도 여행 오월의 여행- 제주도 여행 다도해의 따사로운 햇살이두터운 먹구름을 밀쳐낸다제주 공항 혼자 옵서예안개비에 한라산을 묻어두고 40년 지기를말고기로 마주하니 세월이 피가 되어 접시에흐른다눈물겨운 한담이 시간을 멀리하고 파도소리에정신을 모으니곽지리 한담* 마을이다꽃향기 품어 바람 불어 좋은 날강인하고 가냘픈 숨비소리* 어우러져꽃 풍경 바다풍경바다풍경 꽃 풍경친구와 난 어느새 한라산과 수평선을 오가며날고 있다*곽지리 한담 : 북제주군의 지명*숨비소리 : 해녀의 휘파람소리 제주 방언방금 이 시를 통해 프라이의 양식(mode)을 상기 시킨다. 오월은 여러 가지로 시사해주 지역시단 향기 | 경남매일 | 2020-05-24 18:13 가르치는 아버지보다 가르치는 아빠가 되자 가르치는 아버지보다 가르치는 아빠가 되자 권위와 위신, 엄중과 체면, 지시와 명령, 가부장적 사고가습이 되고, 유산이 되어가족과 떨어져 사는 느낌의 삶을 살아간 사람 아버지!그런 아버지는 지금도 냉대받는지를 모르고 살아가고있습니다.이팔청춘의 청순한 한때는 어디로 가고 언제부터인가"담배 가저 온나" "리모컨 어딧노" "빨리 밥 줘라""공부 해라"... 하지만밥도... TV도... 공부도 각자 알아서 개성있게 합니다.그러나밖에서 벌인 돈의 위세인지 집에만 오면 조선시대로 되돌려놓습니다.아버지!가르치는 어버지가 힘들지요.새로운 환경에 젖어 보세요.합리적인 생각과 행동, 자애로운 지역시단 향기 | 경남매일 | 2020-05-20 18:33 노란 은행잎 노란 은행잎 출근길에 반기는그대의 따뜻한 손길보일 듯 말듯한 눈인사그윽한 자태에 흠뻑 취해버렸네사랑의 눈길을 많이 받아노랗게 물들었나시샘의 눈길을 많이 받아노랗게 물들었나금빛 옷으로 갈아입은청순하고 우아한 자태지나가는 나그네들정신줄을 놓게하네옆에 있던 단풍잎도연지 찍고 곤지 찍고오는 손님 가는 손님하하호호 반겨주네이제는 주마등처럼스쳐가버린 아련한 추억시인약력- 김해 출생- 월간 문학세계등단(2016)- 김해시 여성아동과장- 김해 文詩 회원 지역시단 향기 | 경남매일 | 2020-05-19 2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