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축구연맹(이하 실업연맹)은 지난 14일 열린 제 5차 이사회를 통해 김해시청 축구단과 (재)천안시를 내셔널리그 가입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업연맹은 서류심사를 통과해 신생팀 자격요건을 갖춘 두 팀에 대해 이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내년 시즌 참가를 승인했다.

김해시 축구단과 (재)천안시청은 오는 31일까지 가입금 3억원을 납입한 뒤 내년 1월부터 내셔널리그 회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다른 지자체 실업축구 팀과 마찬가지로 김해시가 직접 운영을 맡는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천안시 축구단은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이로써 내년 내셔널리그는 올해 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K리그 승격 여부에 따라 전체 13~1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