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03 (일)
제2 관문공항 ‘남부권 신공항’ 2단계 용역
제2 관문공항 ‘남부권 신공항’ 2단계 용역
  • 승인 2007.11.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시·도 상공인들, 조속시행 촉구
동남권 5개 광역 시·도 상공회의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동남권 신공항추진협의회’는 22일 제2관문공항(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2단계 연구용역의 조속한 착수를 정부에 건의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포항상의에서 회의를 열어 채택한 공동결의문을 통해 “신공항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2020년까지 개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2관문공항 입지선정과 공항규모 검토를 위한 정부의 2단계 용역이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신공항 건설에 지역실정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2단계 용역 과정에 정부와 동남권 5개 지역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2단계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동남권 5개 광역시시·도 상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5개 광역시.도 단체장에게 신공항 건설 추진사업의 공동보조를 위한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최영우 공동대표(경북상의 회장)은 결의문 채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2단계 용역에서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협의회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정택 공동대표(부산상의 회장)도 “협의회가 정부의 정책결정을 촉구하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남권 신공항추진협의회는 지난 2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상의 등 동남권 5개 광역시·도 상의를 주축으로 출범해 그동안 청와대와 건교부 등 정부기관 방문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동 활동을 펼쳐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