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진입로, 농로 확포장 사업 해결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신재상)가 거창군 가조면에서 산·학·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길잇기’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조면 도리 진입로 확.포장 공사와 대초리 농로포장 공사로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현풍-김천 건설사업단(단장 김종흔)과 한국도로학회 콘크리트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박권제) 및 중앙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조윤호 교수)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총 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 초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가조면 도리 대학동 마을은 올해 도공 고령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서 진입로가 좁고 낡아 지금까지는 차량 1대가 겨우 통과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연장 180m, 폭 5m로 확장되는 등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또 가조면 도리 대초리 마을은 농로가 비포장 상태여서 마을 주민들이 이 도로를 우회, 마을로 진입하고 농로로 사용하기에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연장 380m, 폭 3m로 말끔히 포장된다.
‘사랑의 길 잇기’사업은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전문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산간벽지나 오지마을에 도로를 건설해 ‘행복을 이어주는’기업상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방식과 달리 학교와 학회가 공동 참여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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