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2일 대회의실에서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 및 체제구축을 위한 대규모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청 산불특별 진화대원 2개대 60명, 산불예방전문 진화대원 25명, 읍·면산불감시원 75명, 담당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산불예방위주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으로 감시 및 신고, 초동진화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산불 취약 마을은 집중 계도로 산불방지 경각심을 고취하며 지역실정을 감안한 새로운 특별 대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추진할 대책본부는 내년 5월말까지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또 실질적인 진화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진화장비 보강 및 진화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군과 경찰, 소방, 학교, 민방위 등 유관기관 단체와의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산림보전의식 공감대 조성을 위한 대 군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채용 군수는 “오늘 발대식은 우리고장은 우리가 지켜야 된다는 사명의식을 고취하고 산불발생 시 긴급출동 등 초동 진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자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해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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