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27 (일)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마스코트 애칭 ‘어우리’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마스코트 애칭 ‘어우리’
  • 승인 2007.11.2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사회체육대회’의 마스코트 애칭이 ‘어우리’(EOURI)로 정해졌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1일 밝혔다.

‘어우리’는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한마당 축제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9월 20일부터 한달간 실시한 애칭공모에 응모한 127개 이름을 놓고 심사를 벌여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이라는 대회 주제와 잘 어울리는 ‘어우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대회 조직위는 마스코트와 애칭을 상표등록한 뒤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정해진 대회 마스코트는 부산의 ‘동래학춤’을 형상화한 것이다.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세계각국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통 스포츠와 X-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e-스포츠 등의 경연 및 시연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측은 100여개국에서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사회체육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내년 부산대회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후원한다. 대회 직전에는 자크 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IOC 위원들이 참석하는 ‘IOC 스포츠·교육·문화 세계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