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06 (일)
‘함안 말이산 34호분’ 특별전
‘함안 말이산 34호분’ 특별전
  • 승인 2007.07.2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김해박물관, 오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
수레바퀴모양토기
국립김해박물관은 2007년 기획특별전으로 ‘함안 말이산 34호분’에서 출토된 유물전을 오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가야지역에서 처음으로 고고학적 조사가 이뤄진 함안 말이산 34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특별전에는 수레바퀴모양토기, 오리모양토기를 비롯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철검 등 미공개 유물 100여점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말이산 34호분의 내부구조와 동일한 크기로 무덤을 복원해 이해를 돕고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함안관련 유리원판 사진과 최근의 함안고분 사진도 비교 전시된다.

함안 말이산 34호분은 1917년 조사 이후 단편적으로 유물이 공개된 적은 있으나 모든 유물이 일괄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이번 기획특별전과 관련해 오는 28일, 8월 4일, 9월 15일에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고고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장 또는 학예사가 직접 전시안내를 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