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집에 망가진 고속도로 카드를 보관하고 있다면? 만약 잔액이 남은 카드라면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에 가져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부터 카드 약관을 바꿔서 사용자 과실로 훼손된 카드에 대해 잔액만 확인되면 전액을 환불해 주고 있다.
고속도로 카드는 톨게이트를 오갈 때 잔돈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고, 구매 시 1~5%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또 카드 금액의 60% 미만을 사용한 경우에도 환불이 불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환불해주니 고속도로 운전자들은 이에 대한 적극 활용으로 티끌 모아 태산 같은 재테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차장 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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