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22 (일)
이영표-박지성 줄부상…베어벡호 비상
이영표-박지성 줄부상…베어벡호 비상
  • 승인 2007.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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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핌 베어벡호에 비상이 걸렸다.

국가대표팀 주전 멤버인 프리미어리거 이영표(30.토트넘 하스퍼)와 ‘신형엔진’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잇딴 부상때문이다.

이들은 베어벡호의 핵심 전력으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대표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영표는 왼쪽 무릎 바깥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3개월 정도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밀겅사가 나와 보아야겠지만 자칫 오는 7월 9일 개막하는 07아시안컵에 출전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박지성은 이영표와는 달리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무릎 부상 중인 그가 최소 2~3주간 뛸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베어벡 감독이 어떤 히든카드를 꺼내 위기를 극복할 지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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