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3오버파 75타 … 타이거 우즈 15위
5번째 마스터스에 도전하는 ‘탱크’ 최경주와 처녀출전한 양용은이 첫날 나란히 공동 28위했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6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7445야드)에서 열린 올 미 프로골프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도 같은 타수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각 2개씩을 기록해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17번홀(파4) 보기에 이어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양용은도 10번홀(파4)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를 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이며 05년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로 공동15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는 바람의 영향으로 단단해진 그린 탓에 언더파를 낸 선수가 9명에 불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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