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3:2 승리… 3전승 ‘우승’
승부사 김호철 감독의 현대캐피탈이 남자 프로배구 왕중왕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06~0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숀 루니의 막강공격과 후인정 등의 블로킹 우위로 삼성화재를 3:2(25-21 20-25 25-27 25-14 15-12)로 꺾고 3전승으로 우승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라이벌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6승3패의 우위를 지켰다.
05년 챔프 등극 이후 재탈환에 나선 삼성화재는 주포 레안드로의 부진에다가 주전들의 체력 열세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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