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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특별법 국회통과 힘 모으자”
“남해안특별법 국회통과 힘 모으자”
  • 승인 200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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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전남, 19일 남해안발전 심포지엄서 ‘한목소리’
경남, 부산, 전남 3개 시·도는 1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남해안시대를 활짝 열어가기 위한 ‘제4회 남해안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부산에서 경남을 거쳐 전남으로 이어지는 남해안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경상대학교, 남해안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경남, 부산, 전남 3개 시·도의 후원으로 ‘남해안시대 와 해양문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서 공창석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2월 임시국회에서 남해안특별법의 국회통과를 반드시 이끌어 내는 등 전 국민의 시선을 남해안에 집중시켜 나가자”고 주장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 전남대 허민 교수는 남해안의 해양문화자원과 천연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다도해 세계화 프로젝트’를 부산과 경남, 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안상근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경남과 전남이 함께 추진키로 한 이순신 장군 및 임진왜란과 연계한 관광상품화 사업인 ‘이순신 프로젝트’의 협력체제를 부산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또 부산대 김기혁 교수는 ‘남해안, 공동의 기억과 옛 지도’를 주제로,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은 ‘부산의 해양정책과 남해안 지역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제를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대신해 공창석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재복 진해시장과 김인세 부산대 총장, 전남대 강정채 총장, 조무제 경상대 총장, 그리고 안상근 경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3개 시·도 발전연구원장,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 수석, 유우익 서울대교수를 비롯한 학계, 관계, 정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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