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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추정 비닐하우스 화재 잇따라
방화 추정 비닐하우스 화재 잇따라
  • 승인 200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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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署, 19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 30대 체포 등
방화로 보이는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창녕경찰서는 19일 홧김에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른 박모(31)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던 박씨가 최근에는 가족간 불화도 발생, 술을 마시고 18일 오전 4시12분께 농협공판장 인근에 소재한 송모(57)씨의 고추재배 하우스 등 4곳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도 없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박씨가 최근에는 형제간 불화마저 생기면서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18일 낮 12시10분께 김해시 풍유동 정모(56)씨 등의 비닐하우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비닐하우스 3동이 불타 1,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최근 인근에 위치한 쓰레기장에서 쓰레기 소각 문제로 주민과 마찰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지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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