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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원, 농가돕기 배추판매 나서
양산시의원, 농가돕기 배추판매 나서
  • 승인 2007.0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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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태 의원, 16일 농민들과 6,600포기 판매
양산시의회 박말태 의원(사진·48·물금, 원동)이 중국산 배추 수입으로 인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동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양산시청, 시의회 및 관공서와 양산지역 아파트 등을 돌며 배추 판매에 나섰다.

농업유통에 따르면 지난해는 3입망 한 봉지에 6,000원선에서 판매됐지만, 올해는 3입망 4,000원에 판매돼 지난해보다 33%가 떨어진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 의원은 원동지역 농민들과 함께 양산 전역을 돌며 배추 판매에 나서 시중보다 싼 6입망 한 봉지에 5,000원에 팔고 있으며, 현재 6,600포기를 판매했다.

배추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원동면 화제리 외화마을 박기호(46)씨는 “배추 값 폭락으로 농민들이 배추밭을 갈아엎고 싶은 처지였는데 지역 출신 시의원이 배추 팔아주기에 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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