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53 (일)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취업률 88%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취업률 88%
  • 승인 2007.01.2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실업률 해소 큰 역할… 총무·경리분야 17% 취업
창원시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창원시청년취업센터’가 취업률 88%를 기록하며 관내 청년실업률 해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3월 창원시 청년취업센터 설치 운영 조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제정하고 5월 교육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격적인 취업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한 해 동안 교육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100명으로 창원에 거주하는 청년실업자 2,000여 명 중 5%에 해당하는 인원이며, 이 가운데 88명의 교육생을 6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취업을 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에 진행한 3기 교육생들은 23명 가운데 21명이 취업해 9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이들 모두 4개월 동안 퇴사하는 일 없이 모두 근속하고 있어 취업률 유지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직종별 취업률을 보면 총무-경리 분야로 진출한 참가자가 17%로 가장 많고 이어 품질-생산관리, 일반사무, 영업 업무가 각각 14%, 10%, 10%의 비율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참가자의 69%가 제조업종에 취업했고 서비스업(19%), 정보통신업(12%)이 뒤를 이었다.

시 청년취업담당자는 “창원시 청년들의 지속적인 경력관리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효과와 고용을 유지하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둬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