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32 (일)
거제 신현읍 도시지역시대 연다
거제 신현읍 도시지역시대 연다
  • 승인 2006.11.30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4일 2차례 시민 공청회 열어 의견 수렴 계획
거제시 20만인구의 절반이 집중된 신현읍이 본격적인 분동을 준비하고 있다.

분동을 위한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시는 시민 공청회를 오는 4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오전10시~12시)과 청소년 수련관(오후4시~6시)에서 두 차례 열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도농통합으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도시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거대 신현읍을 분동하는 방안을 놓고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분동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사)한국정책능력진흥원에‘신현읍 분동 연구용역’을 발주해 그 결과를 접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민 공청회는 분동기준과 장·단점, 분동 수, 동 명칭 등 용역팀의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읍은 지난 1995년 장승포시와 거제군의 통합과정에서 군이 시를 통합하는 선례를 남기면서 시청소재지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 이후 급진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반대로 시청사 소재지 장승포지역은 시청사를 빼앗기고도 현재까지 도시지역으로 남아 각종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이 지역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 총무과 관계자는 “신현읍 분동은 읍·면·동의 격차를 해소, 지역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청소재지가 도시지역으로 전환돼 대민업무 개선, 공무원 증원, 행정구역 세분화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균형 있는 도시건설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