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팀 훈련 복귀. 다양한 공격 전술 가능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코트디부아르(5월28일), 중국(6월4일)과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뒤 서혜부를 다쳐 정작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뛰지 못한 베라미는 21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루돌프 로더 스위스 주치의는 “베라미가 아무런 고통 없이 풀타임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결정은 감독이 내리겠지만 한국전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라미는 대표팀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돼 왔지만 소속팀에서는 미드필더로 뛰어 공격 성향이강해 쿤 감독은 공격에서 더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라미는 작년 11월 터키와 벌인 독일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스위스가 1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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