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권익현)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8시40분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장애인,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 500명, 시민 1,000명 등 1,500여명이 참석하는 월드컵 4강 기원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포시즌→통계청→문화예술회관까지의 구간을 시민과 함께 걷기 대회를 가지고,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장봉환 등 지역연예인 8명으로 구성된 음악사랑봉사대가 연출하는 한마당 음악회가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9시부터 10분간 월드컵 4강 기원 불꽃축제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되며,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란체조 무용학원단(학원장 배인선)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응원을 발리댄스공연으로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꾸며 참석한 사람들의 일체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월드컵 4강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 마련과 걷기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대 통합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