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 9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7일 밝혔다.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과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지난달 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기시험에 자주 나오는 과제인 콩설기， 부꾸미， 흑임자 시루떡， 흰팥 시루떡 등 12종에 대한 실습을 진행해 떡 제조 기능사 실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떡을 처음 만들어 보았다"며 "그동안 떡은 먹기만 해봤지 만드는 건 처음이었는데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우리 군은 자격증 취득반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배운 기술을 다양한 분야의 취업과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식품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반 외에도 제품 개발반，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