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48 (일)
부산 대항항 인근 테트라포드 고립자 구조
부산 대항항 인근 테트라포드 고립자 구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06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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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낚시객 휴대폰 줍다 고립
창원해경, 건강상태 이상 없어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부산 대항항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고립된 20대 A씨를 긴급 구조했다.

창원해경은 고립자 A씨가 지난 4일 부산 대항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 중 떨어진 휴대폰을 줍기 위해 내려갔다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하자 오후 9시 37분께 119를 경유해 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고립자 A씨의 안전 상태를 파악했으며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한 뒤 A씨를 구조해 인근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추락이나 실족과 같은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는 것을 자제하길 바라며, 특히 야간에는 추락 등의 위험이 크므로 야간 장비를 잘 갖추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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