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 지정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지정,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통과 등 도정현안 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도민을 위한 여러 성과들이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8개 시군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세부 추진내용을 철저히 준비해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도 경남과 시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우리도의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의 청신호"라며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박 도지사는 경남도의사회와의 간담회를 언급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경남도의사회에서 우리 도민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도 응급의료상황실 등 보건의료국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수행해서 의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료인력 확대와 관련해 현재 대학들은 증원 인원을 협의 중"이라며 "향후 대학별 증원 인원이 확정되면 장기적으로 추가 배출되는 의료인력들을 어떻게 배치해 지역의료에 기여할 것인지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워둘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늘봄교육은 학부모들의 지지가 높고, 정부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추진 중인 정책 중 하나"라며 "도교육청, 시군과 논의를 거쳐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지침 등을 수립해 경남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