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모두 40개 사업, 58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신청한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꾀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에 대한 심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의 결과 40개 사업, 581억 1100만 원 규모의 신청예산을 의결했다. 신청예산은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사업비가 지원된다.

분야별로 보면 △농업ㆍ농촌분야 14개 사업(244억 원) △유통ㆍ원예분야 9개 사업(42억 원) △축산분야 4개 사업(60억 원) △임업ㆍ산촌분야 11개 사업(93억 원) △농업생산기반분야 2개 사업(140억 원)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소득 작물 발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농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ㆍ도비 등 예산을 확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