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31 (일)
창녕서 3·1민속문화제 놀이마당 연다
창녕서 3·1민속문화제 놀이마당 연다
  • 김혁 기자
  • 승인 2024.02.20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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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내달 3일 4일간 개최
쥐불놀이·위령제 등 진행

창녕군은 제63회 3·1민속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일간 영산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이며, 따오기가 비상하는 우포늪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생태관광 도시이다.

유서 깊은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3·1민속문화제는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고, 오랜 전통과 그 맥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민속놀이 한마당이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와 구계목도 시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제의 주요 일정은 첫날인 오는 29일 전야제에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 초대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은 쇠머리발굴비 고사와 3·1 독립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 시연회, 성화 봉송, 서막식,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은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와 짚볼차기, 댄스 페스티벌, 군민노래자랑 결선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은 농악경연대회와 꼬마줄다리기 그리고 이날의 주요 행사인 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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