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육지로 못 나와
소방당국, 선박 섭외해 이송
소방당국, 선박 섭외해 이송
관광차 사천의 한 해상펜션을 방문했다 기상악화로 고립됐던 가족 일행이 구조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1시 58분께 폭우로 인해 사천시 신벽동 해상펜션에 고립된 관광객 5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했으며, 해경과 어촌계장의 도움을 받아 섭외한 선박을 이용해 무사히 육지로 이송됐다.
19일 오전 3시 44분께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의 한 도로에서는 낙석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거제, 통영, 남해 등 3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유지됐으며 창원ㆍ김해ㆍ거제ㆍ진주ㆍ의령ㆍ남해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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