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21 (일)
김해시청사 내 작은도서관 '새단장'
김해시청사 내 작은도서관 '새단장'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19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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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료실 서관 2층 옮겨 확장
책두레 서비스 갖춘 시민 공간
"편의 갖춘 명품 사색 공간 변모"
김해시청사 서관 2층에 문을 연 행정자료실에 서가가 마련돼 있다.
김해시청사 서관 2층에 문을 연 행정자료실에 서가가 마련돼 있다.

김해시청사 내에 행정자료실이 새단장해 책두레 기능을 갖춘 작은도서관 기능을 겸한 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됐다.

김해시는 행정자료실을 이용객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자료실은 기존 시청사 본관 2층에서 운영됐으나 이번에 서관 2층으로 위치를 옮겼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넓어진 127㎡ 규모를 갖추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곳에는 행정자료 5000여 권과 일반도서 7000여 권을 합쳐 전체 1만 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개방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과 함께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이전을 하면서 전면 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누구에게나 눈에 띄기 쉽도록 했으며 열람석, 자료 검색 공간(국회도서관 온라인 원문 이용 가능), 신간과 인기 도서 서가를 별도로 만들었다.

부원동에 없는 작은도서관 기능도 겸하는데 유일하게 타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해시는 특히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김해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가야 그리고 김해의 기록'과 전국체전,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3대 메가이벤트 주제 전문코너를 만들어 시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 기능을 강화했다.

김민규 김해시 총무과장은 "행정 자료실이 편의를 갖춘 명품 사색 공간으로 변모 했다. 필요한 행정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장소로 기능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공간으로 책 읽는 도시 김해에 발맞추게 됐다.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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