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39 (일)
창원 진해 국제학교 설립 여부 7월 결정
창원 진해 국제학교 설립 여부 7월 결정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18 2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전문가 분석 진행해 후보지 찾아

창원시에서 검토 중인 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여부가 오는 7월께 결정될 것으로 보이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5월부터 '진해권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진해 동부지역이 신항 배후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내외국인 교육시설이 미비해 인구가 유입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국제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용역은 국제학교 적정 부지ㆍ규모, 사업성 분석, 설립 계획 단게별 수립, 투자비 산정, 재원 조달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다음 달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오는 7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용역이 끝나기 전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시민 수요조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유학생과 외국인 시민이 증가하는 점 등도 용역 결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11년과 2017년에도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 바 있지만 도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교육환경평가 항목에 적합한 후보지를 찾고 있는 단계로 전문가 집단을 통한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며 "국제학교 설립과 관련한 시민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