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41 (일)
한국양봉협회, 허니스틱 100상자 전달
한국양봉협회, 허니스틱 100상자 전달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12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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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원 상당 벌꿀 담겨
시, 보육시설 아동에 기탁
김봉성 대표가 허니스틱을 기탁하고 있다.
김봉성 대표가 허니스틱을 기탁하고 있다.

(사)한국양봉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봉성)가 최근 김해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벌꿀을 기탁했다.

기탁 벌꿀은 500만 원 상당의 허니스틱 100상자(50포/1상자)로 관내 보육시설에 전달됐다. 양봉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코로나 19 의료 종사자, 소외계층, 저소득층에게 벌꿀을 기탁해왔다.

김봉성 지부장은 "지난 2022~2023년 연이은 꿀벌 실종·폐사로 채밀이 어려웠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은 꿀벌 실종과 질병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부모가 돼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에는 156개 양봉농가(1만 2353군)가 있으며 시는 올해 2억 2600여만 원의 예산으로 화분(꿀벌 사료), 보조사료, 벌통, 왕격리통 등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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