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4일 양일간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재일 경남도 도민회 신년회를 찾아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재일 가나가와(神奈川)현 도민회 신년회, 3일 도쿄에서 열린 재일 동경(東京) 도민회 신년회에 각각 참석했다.

최 부지사는 반세기 동안 이어온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패와 박완수 경남지사 신년 인사 서한을 전했다. 지난 1974년 6월 출범한 재일 동경 도민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가나가와현 도민회는 지난 1975년 4월 창립했다. 재일 동경도민회 등 재일 경남도민회 회원들은 매년 고향을 찾아 향토 식수 행사를 하고 장학금ㆍ수해성금을 기탁하는 등 경남발전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