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02 (일)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청 설립 머리 맞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청 설립 머리 맞대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2.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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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전문가 모여 대토론회
조직 구성·지역 인력 활용 강조
우주항공청 설립을 두고 우주산업 전문가들이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두고 우주산업 전문가들이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두고 우주산업 전문가들이 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글로벌혁신연구포럼 주최로 열린 '우주항공청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창진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우주항공청은 총 300명 규모로 연구개발(R&D) 인력이 200명, 행정 인력이 100명이다"면서 "민간 위주의 우주개발이 이뤄지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조직을 구성하고 과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개청까지 2~3개월 남은 상황에서 우주청에는 정책 전문가가 절실하다"며 "기술 전문가는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주항공분야 핵심 산업 역량의 70%가 경남에 있다"면서 "항공우주산업을 키우는 데 지역의 산업 기반와 인력을 활용하려는 국가의 정책적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 상무의 '초기 시장 확보 및 서플라이체인 구축 방안' 발제와 김해동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강병주·강규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문, 최진혁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김영민 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총장, 조여문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 등이 나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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