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33 (일)
여야 '김건희 명품백·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공방
여야 '김건희 명품백·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공방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1.30 21:4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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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정쟁 유발 의심 들어"
윤한홍 "권익위 외압 행사 나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날(29일) 국회 정무위원회 단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상정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입었던 샤넬 재킷의 행방을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이날 야당 단독으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를 두고 "누가 봐도 정쟁만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최 모 목사의 공작이나 마찬가지"라며 "선교 활동 목적으로 북한에 드나들며 인터넷 매체를 창간해 북한 찬양글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은 "민주당이 어제 정무위원회를 단독 개의했다"며 "이는 권익위가 조사 중인 김건희 여사 의혹 및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특혜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론을 내도록 권익위에 외압을 행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부부가 받은 선물은 퇴임 시점에 대통령기록관으로 보내면 국가에 귀속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도 대통령기록관으로 보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민주당이 이렇게 권익위를 압박하고 겁박할수록 김정숙 여사 명품 자켓의 행방을 조사해야 할 필요성만 높아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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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3-21 19:09:47
김건희 여사의 의혹부터 해결하라.
이재명 대표가 사법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 탄핵을 운운한다고 말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재명 대표는 사법적 심판을 피하려고 ‘재판 거부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하나 이재명 대표는 죄가 없으니까 수없는 수사에도 ‘증거가 찾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보복 수사라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사실이 없는데도 탄핵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대선 불복이자 국정 방해 행위라고 말하지만, 국민은 그렇게 생각지 않고 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라는 원칙에 따라 야당만 잡지 말고 김건희 여사의 모든 의혹도 수사에 임해야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믿게 된다는 사실이다.

김성진 2024-03-06 09:54:54
나라의 불행은 사전에 막아야 한다.
자유당인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게 된 근본 원인은 남편을 출세시키기 위한 부통령의 위치에 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 때문이다.
자유당의 독재도 남편을 출세시키려는 방법이었고 남편 출세에 방해되는 야권 인사의 암살 등도 박마리아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한다.
국민이 지금 두려워하는 것은, 김건희 여사와 박마리아를 비교 분석해 보면 앞으로 전개될 문제들을 예상하지 않을 수 없어, 3년이란 시간상 김건희 여사는 박마리아 그 이상의 우려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김성진 2024-02-13 17:44:46
김건희 여사 문제는 총선 전에 해결되어야 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 반응에 대해 지역에 다녔을 때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가 오히려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장성민은 “민심은 야당이 민생이나 현 시장바구니 물가 이런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고 영부인, 퍼스트레이디만 쳐다보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왜 영부인 타령만 하느냐,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다”라고 주장했다.
뭐 눈에는 뭐 만 보인다고 여당 측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겠으나 야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은 앞으로 3년이 문제라며 앞으로 김건희 여사의 움직임을 방관하다가는 ‘나라 망하게 생겼다.’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성진 2024-02-12 09:45:52
법의 심판은 필연이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문제로 인한 대통령의 태도에 국민은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임과 더불어 정치에 대한 혐오가 국민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 대통령을 비롯하여 여권은 국민의 심판인 총선 때문에 어찌할 수 없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도 이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통령의 국가 운영에 있어 국민은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기보다 남은 3년이라는 시간을 매우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한동훈이 아무리 외치고 다녀도 총선과의 상관관계는 성립할 수 없다는 사실로서 국민의 의혹과 불안을 풀어줄 수 있는 대통령 내지는 한동훈의 태도 변화만이 여권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성진 2024-02-09 14:32:58
지난 이승만 정권을 붕괴시킨 박마리아를 생각하며
그동안 피땀 흘려가며 쌓아 올린 한국의 명예가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 말미암아 우리 국민이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의 불명예가 전 세계로 퍼져 나아가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지난 자유당 시절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로 말미암아 자유당이 붕괴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하게 되었고 이기붕 가족은 전멸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권력의 남용이 시작 정도라 이 정도이지 수수방관하면 박마리아 이상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불안을 금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