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08 (일)
경남 양돈농자 돼지유행성설사 확산 주의
경남 양돈농자 돼지유행성설사 확산 주의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29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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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간 PED로 1710마리 폐사
차량 등 이동제한·소독활동

경남도는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유행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2월 김해시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등 경남 4개 시·군 8개 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가 발생해 새끼돼지 1710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유행성설사가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할 시 시·군 방역부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도록 하고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새끼돼지에 자주 발생하는 3종 가축 전염병이다.

도는 돼지농장을 드나드는 차량, 장비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양돈 종사자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철저한 소독활동을 벌여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전파력과 폐사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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