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17 (일)
박대출 의원, 국기연 부서 이전 강력 반대
박대출 의원, 국기연 부서 이전 강력 반대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1.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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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 시도와 관련,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진주시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과 26일 국기연의 상위기관장인 엄 청장과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엄 청장은 국기연 일부 부서의 이전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해듣고 "진주시와 합의점을 이끌어내기 전에는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 장관도 "진주시민들의 이같은 입장을 방사청에 전달해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도록 하겠다"며 "요청사황에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기연의 부서 이전 추진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국기연 등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여건, 기관별 핵심사업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지원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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