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03 (일)
올해 영아 양육 가정 부모급여 '100만원'
올해 영아 양육 가정 부모급여 '100만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1.2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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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가정어린이집 인센티브 신설
365일 열린어린이집 2개소 운영
김해시 한 어린이집 아동들이 놀이를 하고있다.
김해시 한 어린이집 아동들이 놀이를 하고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올해 가정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육아, 보육정책으로는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부모 급여를 확대 지원한다. 이달부터 부모 급여를 대폭 인상해 0세(0~11개월)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을, 1세(12~23개월)는 35만 원에서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운영난의 해소를 위해 △영아반(0~2세 반) 인센티브를 신설해 최대 69만 6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보육료 지원 금액을 부모보육료, 기관보육료 모두 5% 인상 지원한다.

아울러, 취약보육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주말에 보육을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수당을 하루 5만 8000원 지급하고 △시간제 보육시설도 확대한다. 일시적으로 보육시설이 필요한 가정과 맞벌이 부모 등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간제 보육시설을 지난해 4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365일 열린어린이집도 2개소 운영해 틈새 보육지원을 강화한다.

어린이집 급식·위생 등 안심보육 환경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취사원 인건비를 월 33만 원에서 2만 원 인상 지원하고 △50인 이상 집단급식소 신고 어린이집에는 개소당 월 30만 원의 급식 운영비를 신규 지원한다. 급식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한다.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육아 인프라도 개선한다.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에 이어 올해에도 장유지역 2개소, 삼안지역 1개소를 확충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고 △올해 4월까지 장유 다누림 센터 내 유아와 맘(mom)을 위한 스테이션-L(유아·맘을 위한 배움·놀이공간)을 추가 설치해 육아 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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