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53 (일)
작은 졸업식 새 출발 응원 "소박하지만 따뜻했어요"
작은 졸업식 새 출발 응원 "소박하지만 따뜻했어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1.18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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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초등학교 졸업장 수여식
가족ㆍ후배 등 아낌없는 박수
6년 동안 정말 행복… 아쉬운 이별
하동 쌍계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제54회 쌍계초 졸업장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하동 쌍계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제54회 쌍계초 졸업장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이상백)가 최근 도서실에서 제54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초등학교 6년 동안의 과정을 성실히 마치고 아름다운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은 가족과 후배들, 선생님, 지역 공동체 및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소박한 졸업식을 맞았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각각의 꿈과 끼가 펼쳐진 입장식과 함께 시작됐다. 이상백 교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테이블로 직접 찾아가 졸업장을 수여했고,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사회를 보며 졸업생들에게 아낌없이 애정과 격려를 전했다.

한 졸업생은 "영원할 것 같던 6년이 정말 행복했는데 어느새 헤어짐의 시간이 돼 너무 아쉽다. 그동안 지지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열심히 중학교 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백 교장은 "새롭게 아름다운 출발을 하는 졸업생 모두 축하하고, 소망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꿈을 위한 노력, 건강과 사람 존중 등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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