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50 (일)
광양만권 올해 1조 9000억ㆍ35개사 투자 유치
광양만권 올해 1조 9000억ㆍ35개사 투자 유치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1.17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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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올해 현안업무ㆍ역점사업 논의
지난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를 개최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현안업무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를 개최해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현안업무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 전남도의원)는 지난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제140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현안업무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보면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금액 1조 9000억 원, 투자기업 35개 사를 유치해 1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에서 재활용까지 기업 유치를 다각화해 이차전지 산업을 집적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 동향과 정부 육성정책에 맞춰 데이터 및 에너지 산업 등 미래 성장기업도 집중 발굴ㆍ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개발 방식 전환을 통해 세풍산단 등 산업용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여수 경도ㆍ화양지구 및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구연 조합회의 부의장(하동 출신 경남도의원)은 최근 몇 년간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공표된 전국 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사업체 수, 고용인원, 매출액 등 광양만권 내 입주기업 경제 지표가 상승한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언급하면서, 올해에도 한층 개선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청 직원들과 합심해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각종 현안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2024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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