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19 (일)
경남 취업자 증가수 수도권 제외 전국 최고
경남 취업자 증가수 수도권 제외 전국 최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11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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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만 9000명 감소ㆍ울산 500명 증가ㆍ경남 2만 2000명 늘어
경남 행정지원 주효… 전국 유일 15개월째 무역흑자 행진 이어
수도권ㆍ준 수도권 취업자 수 24만 명 늘어나 경남과 맞먹어

"경남도가 큰일을 해냈다. 취업자 증가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 증가를 보였다" 통계청 발표 결과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취업자는 2809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 5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잔치였지만 경남도는 이들과 함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 증가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는 박완수 도지사 취입 후,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해 주력산업과 상공업계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오히려 1만 9000명 감소했다. 울산도 5000명 증가에 그쳤다. 반면 부울경 가운데 경남은 2만 2000명 늘어났다.

경남도의 취업자 증가는 서울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취업 증가는 경남도의 원전 방산 조선 등 주력산업 지원책 등에 따라 경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5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남도의 행정지원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통계로 나눠보면 서울은 5만 7000명 늘어나고 경기도는 11만 6000명 증가했다. 인천 역시 2만 5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취업자 증가 규모는 19만 8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산의 취업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1만 9000명 감소했고 울산은 5000명 증가에 그쳤다. 경남은 2만 2000명 늘어났다.

다른 지역의 경우 △대전 2만 명 감소 △세종 3000명 증가 △충북 2만 3000명 증가 △충남 1만 9000명 증가 등이었다. `준 수도권`으로 불리기도 하는 충남과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4만 2000명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수도권과 준 수도권 지역의 취업자 수가 24만명 늘어나면서 전국 취업자 수 증가분(28만 5000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경남도만 전국에서 수도권과 맞먹는 취업자 증가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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