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31 (일)
"실행하는 정치인으로 주민 삶 건강 지키겠다"
"실행하는 정치인으로 주민 삶 건강 지키겠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1.07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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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철호 예비후보를 만나다
지역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해결의 적임자
지역 기저산업의 기술집약적시스템 전환
사천·남해·하동 공동 출자 기관·기구 설립
양질의 일자리·의료·교육시스템 등 구축

이철호

"지역 숙원사업 해결사로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이철호(국민의힘) 남해치과 원장을 만났다.

먼저 "사천·남해·하동은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밀려나 철저하게 소외되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탓에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할 적임자가 바로 '이철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껏 의사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면 앞으로는 실행력 있는 정치인으로 지역민의 삶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이철호'는 이곳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진짜 지역민이다"며 "지역에 걸맞는 힘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고향인 남해에서 선친이 치과의사 43년, 뒤를 이어 제가 36년, 이제는 제 아들이 고향에서 치과의사 활동을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남해·하동의 전체 인구도 45만 명이 넘었으나 이제는 19만 명 남짓한 인구 소멸 가속화 지역이다. 더 이상 방치한다면 지역이 사라질 엄중한 현실을 앞에 두고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해결 방법을 찾아 지역을 되살리고자 하는 간절함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라 할 수 있다."

사천·남해·하동 최대 현안 과제와 해결 방안은?

"인구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 고령화율이 38%를 넘는 우리 지역은 인구 소멸과 함께 지역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인구 부양책이 필요하다. 출산 장려를 통한 출산율 늘리기에 앞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외부 젊은이들을 유입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더불어, 지역의 기저산업인 농·어업도 노동 인구의 고령화 탓에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노동집약적인 토경 재배 시스템 등을 스마트팜을 통한 수경재배나 양육재배 등의 기술집약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어업은 자연 해상에서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육상양식체제 등으로 전환시켜 젊은 사람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소득 창출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 지역 개발의 족쇄가 되고있는 공원구역은 개발 가능 지역을 과감하게 관광특구로 지정, 외부 투자 유치와 관광 인프라 구축 여건 등을 조성해 활성화 시켜야 한다. 농·어업 첨단화와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방문, 농·수산물 구매·소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6차 산업화로 나아가야 한다.

사천시의 우주항공청 유치, KAI의 FA-50, KF-21 등의 양산체제 돌입, MRO 사업 등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하동 진교나 사천 서포지역에 현 정부가 만들고자 하는 첨단국가산업단지를 지정·조성해야 한다. 미래의 운송 수단인 UAM, AAM 등 드론택시, 날으는 모바일 기기들의 생산기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 조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어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김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거쳐 장차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남부내륙철도를 사천 지역으로 통과하게 해 지역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KTX 역사가 사천에 들어선다면 지역민들의 이동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기존 농·어업 기저 산업이 더불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우주항공청 유치와 남해~여수간 해저터널이 건설·완공될 때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자칫, 남해·하동 지역이 여수 경제권으로 흡수되고, 사천시는 우주항공청만 유치하고 일자리 종사자들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게 돼 실익이 없는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대비해 사천 지역 신도시 건설과 충분한 문화 생활 및 자녀 양육·교육 특성화 환경 등의 정주 여건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의료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당장이라도 지역민들의 위급한 상황 발생에 대비해 고령·긴급 환자들을 3차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응급 의료 후송체계가 시급하다. 특히, 적정 규모의 관광지 조성 등을 위해 사천·남해·하동이 공동 출자한 기관 또는 기구를 설립, 상생 발전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철호'는 이 지역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진짜 지역민이다. 선거철만 되면 고향을 찾아 공천받고 국회의원에 당선, 임기를 마치면 다시 수도권 시민이 되는 우스운 일들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지역 현실에 맞는 힘 있는 정책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어르신과 젊은이가 공존하는 화합의 공동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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