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8:19 (일)
창원 강소특구 기업 '인맥 구축' 지원
창원 강소특구 기업 '인맥 구축'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12.26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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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네트워킹 행사 개최
사업 정보 공유ㆍ밋업 매칭 등
지난 22일 20여 개 기업들이 창원 강소특구 사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2일 20여 개 기업들이 창원 강소특구 사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경남 창원 강소특구' 사업에 함께하는 20여 개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지난 22일 창원에서 개최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능전기ㆍ기계융합'에 특화된 기업을 육성하고,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ERI는 이들 기업을 'KERITOR(케리터, KERI+accelerator)'로 지정해 기업 아이템 검증 및 고도화, 투ㆍ융자 기회 제공,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자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인맥 형성과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앵커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오픈이노베이션(스타트업 협업 사업) 프로그램 안내, ICT 솔루션 분야 300억 원 규모 투자유치 노하우 발표(이즈파크 김갑산 대표), 창원산업진흥원 2024년 기업지원 사업 소개, KERITOR 선ㆍ후배 기업 만남(밋업, Meet-up), 기업 매칭 네트워킹(비즈 매칭)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기업 밋업'에서는 선배 기업인 '히트케이(대표 김민재)'와 '겟츠(대표 이민재)'가 각각 면발열체와 전기스쿠터 플랫폼이라는 특화 아이템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열린 네트워킹에서는 사전 조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KERI에서 기업 간 아이템에 맞게 매칭시켜 주고, 원활한 기술 교류 및 마케팅 제휴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

김종문 KERI 강소특구기획실장은 "지역 앵커기업과 지자체 및 관계기관, 선ㆍ후배 기업들이 모두 모인 네트워킹 행사는 처음"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기업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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