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22 (일)
난임 시술·여성 질병 치료 지원 확대
난임 시술·여성 질병 치료 지원 확대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12.17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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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
유방암·골다공증 보험 혜택↑
강기윤 의원 "비용 부담 덜어"
정부·여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여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내년 2월부터 난임 부부 체외수정 시술의 건강보험 급여 횟수를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유방암 표적 항암제의 신약 급여화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 기간 확대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창원성산구) 의원은 협의회가 끝난 뒤 "여성 건강 선순환을 위해 난임 시술 지원을 강화하고, 유방암 및 골다공증 보험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 "돈이 없어도 중병(중증질환, 희귀난치병)이 들어도 무상의료에 준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먼 길 가지 않고 내 집 앞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기윤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 일환으로 오늘 지역의료혁신 TF와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에서 혁신 약제인 유방암 표적 항암제(치료비 약 1억 정도) 급여화를 조속히 진행하고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면서 "정부도 표적 항암제 급여 평가를 내년 1월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골다공증 급여 기간 및 범위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당뇨 치료비 부담도 대폭 경감과 야간·휴일에 소아 및 심장병 환자의 응급실 뺑뺑이도 없앨 수 있도록 제도 지원을 촉구했다. 18일 법안소위에서 응급의료관리법 개정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탄하고 꼼꼼하게 제도를 살피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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